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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로 자전거전용도로 철거 주차장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30 13:51

수정 2020.03.30 13:51

인천 남동구는 기존 자전거 전용도로를 철거하고 노상주차장을 설치한다. 그림은 사업구간 위치도.
인천 남동구는 기존 자전거 전용도로를 철거하고 노상주차장을 설치한다. 그림은 사업구간 위치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남동공단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상주차장 설치 등 도로환경개선사업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논현고잔로 남동타워 부근~면허시험장삼거리 1.8㎞에 기 설치된 자전거 전용도로를 철거하고 188면의 노상주차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남동구는 국비 3억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평상 시는 물론, 주말에도 자전거 이용자가 거의 없고, 항시 불법 주정차 공간으로 이용돼 자전거 전용도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남동구는 노상주차장 설치 외에 U턴 차로 2곳을 추가 설치하고 버스승강장 3곳을 정비해 대중교통 이용 보행자의 편의를 위한 일명‘테라스형 버스정차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자전거 전용도로는 이미 인천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에도 폐지토록 되어 있던 사업으로 국비 확보를 통해 이번에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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