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양 DGIST 총장 등 4대 과학기술원 총장, 4개월간 급여 30% 반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30 17:07

수정 2020.03.30 17:07

'코로나19' 극복 위한 고통 분담 적극 동참
DGIST 로고. 사진=DGIST 제공
DGIST 로고. 사진=DGIST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국양 총장을 포함, 신성철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이용훈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등 4대 과학기술원 총장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반납과 관련해 DGIST 관계자는 "최근 일고 있는 고위급 공무원과 공공기관장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장들의 자발적 급여 반납 릴레이에 적극 동참하고 '코로나19'로 국가적 경제 위기 해소와 국민과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에서 4대 과학기술원 총장들이 합의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국 총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DGIST는 원격수업,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이미 시행 중"이라며 "4대 과기원은 앞으로도 국가적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은 물론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갖는 등 공공 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