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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수도 역대 최대 10만5257명
TV, 휴대폰 점유율 확대, D램은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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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0/03/30/202003301735323323_l.jpg)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구개발(R&D)에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30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19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20조2076억원을 사용했다. 삼성전자가 R&D 투자 비용으로 20조원을 넘게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8년(18조6620억원)과 비교하면 1조5456억원(8.3%) 늘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도 8.8%로 2018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임직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0만5257명으로, 지난 2018년말(10만3011명)에 비해 2246명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주요 제품의 전 세계 시장점유율도 전년 대비 상승했다. TV 점유율(금액 기준)은 지난 2018년 29.0%에서 지난해 30.9%를 기록하며 처음 30%를 돌파했다. 휴대폰 점유율(수량 기준)도 같은 기간 17.5%로, 0.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D램의 경우 지난 2018년 43.9%의 점유율에서 지난해 43.7%로 소폭 감소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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