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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노사, '코로나19 위기 극복' 공동선언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3 15:14

수정 2020.04.03 15:14

BNK부산은행 노사는 지난 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신속히 지원하고 금융부문의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노사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오른쪽)과 권희원 부산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 노사는 지난 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신속히 지원하고 금융부문의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노사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오른쪽)과 권희원 부산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 노사는 지난 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신속히 지원하고 금융부문의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부산은행 노사는 상호 신뢰와 양보를 바탕하고 하나가 되어 코로나19로 인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선 신규대출 확대 및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신속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금융 지원 전담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필요 시 특별연장근로 예외 허용, 유연 근무제 도입 및 활용 등 위기 극복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은행 노사는 지역 화폐, 온누리 상품권 사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다.


특히 노사 공동선언 실천의 일환으로 본부인력을 영업점과 부산신용보증재단에 파견해 코로나 대출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을 모바일뱅킹으로 상담 접수하는 '코로나19 모바일 상담팀'도 구성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 고객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은행의 전행적인 역량을 쏟아야 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헌신적인 지원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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