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탈리아 교민 ‘무증상’ 9명도 확진...총 11명 양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4 14:52

수정 2020.04.04 14:52

5명은 재검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교민들이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 임시생활시설로 향하는 버스를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교민들이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 임시생활시설로 향하는 버스를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이탈리아에서 임시 항공편을 통해 귀국한 이탈리아 교민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던 교민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이탈리아 귀국 교민 514명 중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1,2차 이탈리아 입국 교민 관련 코로나19 현황을 발표했다.

이탈리아에 체류하던 교민 중 309명은 지난 1일, 205명은 지난 2일 임시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입국했다.

이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1일 입국한 1차 교민 중 6명, 2일 입국한 2차 교민 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차 입국자 309명 중 발열 등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4명은 검사 결과 코로나19 미결정으로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차 입국자 205명 중 1명은 유증상자 검사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자 중에는 3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고 1명이 미결정으로 재검사를 받는다.

증상이 없고 음성 판정이 나온 교민들은 충남 천안 임시생활시설(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확진자는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에 배정 중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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