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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학군 좋은 신도시 대단지 아파트… 신혼부부 문의 늘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5 17:16

수정 2020.04.05 17:16

양주회천 ‘노블랜드 센트럴시티’
지하철 1호선 덕계역 걸어서 10분
입주 2년후엔 GTX-C 노선 개통
유치원부터 초·중·고 단지 5분거리
중심상업지구 건립 등 신규유입 기대
'양주회천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센트럴시티' 예정지에 걸려있는 현수막. 양주회천신도시에 최초로 분양되는 대규모 단지인 만큼 인근 주민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강현수 기자
'양주회천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센트럴시티' 예정지에 걸려있는 현수막. 양주회천신도시에 최초로 분양되는 대규모 단지인 만큼 인근 주민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강현수 기자
"신도시 가운데 양주회천신도시만큼 교통 호재가 확실한 곳이 없습니다.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만큼 최초 대규모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도보거리에 거의 모든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들의 문의가 가장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양주회천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센트럴시티' 예정지 인근 공인중개사)

5일 경기도 양주시 회천지구 A16블록 곳곳에는 '양주회천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센트럴시티'를 분양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렸다. 양주회천신도시에 최초로 분양되는 대규모 단지인 만큼 인근 주민들 관심도 높았다.
대방노블랜드 센트럴시티는 지하 1층~지상 37층, 7개 동, 총 86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중소형 평형이 대부분이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전용 75㎡ 356가구, △84㎡ 504가구다.

■"교통 호재 등 신혼부부 관심↑"

현지 부동산 중개사들은 이번에 들어서는 양주회천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센트럴시티가 회천신도시 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입을 모았다.

덕계동에 있는 한 중개사무소 대표는 "회천신도시 내 아파트 대부분이 10~20년 넘은 구축인 만큼 곧 들어서는 대방노블랜드 센트럴시티는 회천신도시의 대장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며 "다른 신도시에 비해 이주 수요가 적어서 걱정이었는데, 대단지 아파트 분양과 더불어 각종 호재가 기다리고 있어 인기가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대방노블랜드 센트럴시티는 1호선 덕계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동시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예정된 덕정역도 이용할 수 있다. GTX-C노선은 20201년 착공, 2024년 개통 예정이다. 개통 이후 강남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로 교통망으로는 파주에서 양주, 포천 구간을 잇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가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서울에서 양주, 포천까지 갈 수 있는 3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신도시 이주의 가장 큰 고민인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이미 갖춰져 있다. 중개사들은 이러한 장점 덕분에 대방노블랜드 센트럴시티에 대해 문의하는 신혼부부가 차츰 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회천지구 소재 한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예전부터 단지가 들어서는 A16블록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기 시작했다"며 "특히 신혼부부가 가장 신경 쓰는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가 모두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풀 에듀' 단지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방노블랜드 센트럴시티 주변으로는 중앙유치원과 범양어린이집, 양주덕산초등학교, 덕계초등학교, 덕계중학교, 덕계고등학교 등이 있다. 향후 인구 증가를 대비해 단지 뒤에 유치원 용지와 초등학교 용지, 중학교 용지 등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로부터 도보 3분 거리에는 금광 어린이공원, 범양제1어린이공원, 범양제2어린이공원, 덕계천 수변공원도 있다.

■저렴한 분양가로 프리미엄 예상

향후 인구도 꾸준히 유입될 전망이다. 양주회천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센트럴시티 옆 부지에는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행정안전부 투자 심사를 통과한 양주 테크노벨리도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회천신도시 내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대방노블랜드 센트럴시티 주변으로 큼직한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실거주뿐 아니라 투자에도 최적화된 아파트 단지"라며 "최초 분양 단지이기 때문에 나중에 분양되는 단지에 비해 큰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 저렴한 분양가로 향후 높은 프리미엄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주회천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센트럴시티는 2022년 12월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견본주택은 오는 4월 10일 양주시 옥정동 106-11번지에 문을 연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오픈 전부터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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