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백 사장은 6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을 격려하기 위해 과거 예보의 지원으로 채무조정을 받아 경제적 재기에 성공한 A씨를 만났다. A씨는 서울 성동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다시 어려움이 찾아왔다.
이날 방문은 위 사장이 예보의 채무조정 지원 사례를 보고 받던 중 직접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12월 채무조정으로 재기에 성공한 김밥가게 방문 이후 두 번째다.
위 사장은 노력해 얻은 자립의 꿈이 다시 무너지지 않도록 A씨의 미용실을 방문해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발을 했다. 또 손소독제 등 필요한 소정의 물품도 지원했다.
A씨는 20여년 전 남편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생계유지를 위해 대출을 받았으나 이를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됐다. 이후 하루하루 버티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던 중 예보는 채무조정을 통해 A씨의 채무를 감면해줬다. 더 나아가 자영업컨설팅제도과 자금지원 연계 등을 통해 A씨가 경제적 재기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왔다.
A씨는 "오랫동안 가슴을 짓누르던 빚을 갚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했는데,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또다시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정말 마음에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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