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비에네스소프트, 마스크 전용 살균기 ‘울트라웨이브 MS-01’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7 09:16

수정 2020.04.07 09:16

비에네스소프트, 마스크 전용 살균기 ‘울트라웨이브 MS-01’ 출시

비에네스소프트는 마스크 전용 살균기 2020년형 ‘울트라웨이브 MS-01’를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울트라웨이브 MS-01’는 마스크 전용 살균기 안에 UV-C LED와 송풍팬을 통해 마스크의 살균, 습기제거, 냄새제거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첨단 반도체 광원인 UV-C LED를 이용해 마스크에 붙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할 수 있다. 또 온도차에 따른 습기와 호흡 시 발생한 마스크 내 습기를 살균기 내 투명한 그릴 구조로 마스크 안쪽 면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적용해 자외선과 송풍팬을 통해 습기 및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게 설계했다.

제조사인 비에네스소프트는 살균 및 제품 안전성에 대해 다양한 검사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생활용품 및 의료기기 등에 대한 국가공인시험검사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검사 결과 마스크 내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유해균을 99.9% 제거 기능이 입증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비에네스소프트는 살균, 탈취, 건조기능을 구비한 마스크 살균장치 ‘울트라웨이브 MS-01’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현재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비에네스소프트는 2020년 신형 마스크살균기는 이미 해외에서 5만대 이상 선주문을 받아 수출할 예정이다.

2020년 신제품은 자외선 UV LED 조사 각도를 훨씬 넓히고 출력을 3V로 높여 더욱 효과적인 살균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별도 구매 가능한 아크릴 거치대를 활용해 손수건, 스마트폰, 이어폰, 텀블러, 퍼프 등 다양한 생활 제품도 살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추가 배터리 구매 없이 USB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해 가볍게 휴대가 가능하다. 모드구분에 따라 살균과 건조를 동시 또는 각각 진행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5만9000원이다.
비에네스소프트 박상호 대표는 "’울트라웨이브 MS-01’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마스크가 오히려 2차 감염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염려에서 마스크 살균기를 개발하게 됐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 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마스크를 보다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에 살균 및 건조, 탈취기능을 더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에네스소프트는 국내 최초로 UVC LED 칫솔살균기를 개발해 지난해 30만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일본 라쿠텐, 돈키호테 등 13개 매장 300개 지점에서 판매 중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fnSurvey

미국 증시의 미래, 어떻게 될까?

최근 몇 년 사이 미국 증시가 치솟으면서 미국 주식 투자가 활발해졌는데요. 국내 주식보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가격변동제한폭이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큰 수익을 노리며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미국 증시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시나요?

투표기간 : 2025-01-21 ~ 2025-02-11 투표하러 가기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