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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0시 1분 현재 현대에이치씨엔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05% 오른 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투자은행(IB) 업계를 인용해 현대에이치씨엔이 매각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 자회사 SK브로드밴드를 태광그룹의 티브로드와 합병시킨 SK텔레콤의 인수전 참여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번 인수전의 매각 대상은 현대에이치씨엔과 현대미디어의 지분 100%다.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를 앞세워 인수에 나설 경우 시장점유율이 약 28%로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SK브로드밴드가 5년 내 기업공개(IPO)를 예고하고 있어 현대에이치씨엔 등 유료방송 인수에 힘이 실린다는 평가다. 상장을 염두에 두고 가입자 수를 늘려 IPO 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으려는 전략이 실행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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