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신규 해외 역유입 59명...무증상 전날比 4배 이상 급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8 09:41

수정 2020.04.08 09:41

中 신규 해외 역유입 59명...무증상 전날比 4배 이상 급증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본토로 유입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유입 사례가 1000명을 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전날보다 4배 이상 급증했다.

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62명, 사망자는 2명이 각각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중국 본토는 산둥성 2명, 광둥성 1명 등 3명에 그쳤고 59명이 해외 역유입 사례(누적 1042명)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상하이와 후베이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이로써 전국 본보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1802명, 사망자는 3333명이 됐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는 1190명이며 이 중에서 189명이 중증이다. 완치 퇴원자는 112명이 추가돼 7만7279명으로 기록됐다.


무증상 감염자는 137명으로 급증했다. 전날 30명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
아직 의학적 관찰 대상 무증상 감염자는 1095명이며 358명은 역유입 사례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경우 135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홍콩 935명(사망 4명), 마카오 44명, 대만 376명(5명) 등이라고 국가위건위는 전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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