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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올해 첫 투표 만18세는 3만1445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9 18:34

수정 2020.04.09 18:34

市 전체 선거인은 295만8290명
부산시는 9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 수가 총 295만8290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인 수는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295만2961명)보다 5329명(0.18%) 증가했다.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최초로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하향 조정되면서 만 18세 유권자 수는 3만1445명으로 전체 유권자 수의 1.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143만8850명(48.6%), 여성이 151만9440명(51.4%)으로 여성 유권자가 8만590명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재외선거인 미포함) 70대 이상 41만5119명(14.04%), 60대 51만4349명(17.39%), 50대 57만8216명(19.55%), 40대 51만5927명(17.45%),30대 42만9728명(14.53%), 20대 43만5154명(14.72%), 18~19세 6만8480명(2.32%)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의 선거인 수는 3개 선거구(기초자치단체장(중구) 1곳, 광역의원(남구 제2선거구) 1곳, 기초의원(사하구 가선거구)1곳)의 16만4492명이다.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는 10~11일 사전투표하거나 15일 선거일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동별 1곳씩 전체 205개 투표소가 설치된다.
선거일에는 16개 구·군 전체 912곳에 투표소가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되는 선거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투표 참여 대국민 수칙을 숙지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앞사람과 1m 이상 간격 유지 등 투표소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부산시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여건 속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방역 실시, 안전대책 확립 여부 등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9일 구·군별 행정지원책임관(실·국·본부장)이 직접 사전투표소 현장 점검을 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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