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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4K 60프레임 찍는 드론 '매빅 에어2'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28 10:55

수정 2020.04.28 10:55

DJI 모델들이 매빅 에어2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DJI 모델들이 매빅 에어2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DJI가 경량 바디에 최대 34분간 비행하는 드론 신제품 ‘매빅 에어2’를 28일 출시했다. 4K영상촬영, 8K하이퍼랩스 촬영이 가능하고 6개의 센서를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더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다.

매빅 에어2는 휴대용 접이식 드론으로 매빅 시리즈 중 처음으로 4K 60fps 영상을 찍을 수 있다. HDR도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쨍하게 찍을 수 있다. 최대 4800만화소 고화질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장면인식 모드도 탑재해 일몰, 하늘, 잔디, 눈 나무 등 5가지 패턴을 인식해 그에 맞는 사진을 찍어준다. 무게는 570g으로 가볍다.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켜 1회 충전에 최대 34분 비행할 수 있다. 전방, 후방, 하방 등 3곳에 6개 센서를 달아 더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다. 드론 조종사에게 근처에 있는 다른 기체의 존재도 알려준다. 이밖에 자동 피사체 추적, 특정 피사체 주위 자동 비행경로 설정 등의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DJI는 오는 5월 11일부터 매빅 에어2를 국내 판매한다.
스탠더드 패키지와 플라이 모어 패키지 두 버전으로 출시된다. 매빅 에어2 스탠더드 패키지(기본)는 99만원이며, 매빅 에어 2 기체, 배터리 1개, 조종기, 관련 케이블이 들어 있다.
플라이 모어 패키지는 132만원이며, 스탠더드 패키지 구성품 외에 숄더 백, ND 필터, 충전 허브, 배터리 3개를 포함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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