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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민수분야 드론산업 기반 확대 위한 신사업 협력 추진
LIG넥스원과 성우엔지니어링은 충북 청주시 성우엔지니어링 본사에서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와 김성남 성우엔지니어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무인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은 드론·무인기 분야의 ‘체계종합’을, 성우엔지니어링은 ‘비행체’ 분야를 담당하며 드론·무인기 공동 연구개발 및 양산, 수출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향후 국방·민수분야 신규 드론 및 무인기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LIG넥스원과 성우엔지니어링은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의 민군협력진흥원이 주도하는 민·군 겸용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다목적 무인헬기를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는 "LIG넥스원은 드론 분야 전담 드론개발단과 사업팀을 신설했다"며 "이번 협약이 종합방산업체와 강소기업 간 모범적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드론봇전투체계 등 국방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수용 드론·무인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출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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