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정은 건재'…현실화된 윤상현·김병기 의원의 '예언'

뉴스1

입력 2020.05.02 09:54

수정 2020.05.04 13:28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이었던 지난 1일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완공된 공장의 생산공정들에 대한 해설을 들으시며 여러 곳을 돌아보시였다"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활동에 나선 것은 지난달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 주재 이후 20일 만에 처음이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rodongphoto@ne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이었던 지난 1일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완공된 공장의 생산공정들에 대한 해설을 들으시며 여러 곳을 돌아보시였다"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활동에 나선 것은 지난달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 주재 이후 20일 만에 처음이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하자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맞서 '건재설'을 주장했던 정치인들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탈북민 출신 태영호 미래통합당·지성호 미래한국당 당선인은 김 위원장의 '잠행'이 시작되자 신변 이상설, 사망설 등을 주장했고, 특히 지 당선인은 "이르면 이번 주말 북한이 김정은의 사망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윤상현 외교통일위원장은 지난 27일 국회 외교통일위 긴급 전문가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이) 일주일~열흘 안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이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 위원장의 평안남도 순천 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사실을 보도한 2일은 윤 위원장의 발언이 나온 지 5일 만이다.

윤 위원장은 당시 간담회에서 "제가 내린 결론은 김 위원장이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의도적으로 안 한다면 7~10일 사이에 나와서 국제적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는 점"이라며 "최고 존엄의 권력 공백 상태 설이 퍼져나가면 북한 내부의 동요 때문에 김 위원장이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했다.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도 같은 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피해) 안전 차원에서 김 위원장을 다른 곳으로 피신시킨 것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추정컨대 평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호위총국 수행원들(사이에서)도 코로나19가 발생한 것 같다"며 "안전 차원에서 김 위원장을 피신시킨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이자 국가정보원 출신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정은은 조만간 '짠'하고 등장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건강 이상 가능성은 0.0001% 이하일 것이다. 나름 여러 출처를 종합해 내린 판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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