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입생을 모집하는 디지털금융MBA는 서울국제금융센터(SIFC)에서 수업이 진행되는 시간제 석사학위 과정으로, 총 4학기 동안 최소 42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가장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해외교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복수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학생 부담 등록금은 타대학원 MBA 등록금의 50% 수준으로 책정됐다.
시는 "금융, IT,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KAIST 경영대학, 인공지능(AI) 대학원,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진과 금융산업 및 핀테크 각 분야 실무 전문가로 강사진으로 구성해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기 과정 중에 글로벌 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해외교류와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탠포드대, 코넬대, 칭화대 등 북미와 아시아 유수의 대학에서의 해외연수와 미시건주립대 등 복수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올 가을학기에 모집되는 인원은 총 40명 내외로, 지원 자격은 금융회사 및 핀테크 관련 기관 재직자, 핀테크 창업자, 금융권 취업준비생 등이다. 디지털금융MBA의 원서접수는 5월 15일 부터 KAIST 입시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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