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김포문화재단 공감각 기획전 ‘보구곶, 봄’ 선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9 01:56

수정 2020.05.19 01:56

김포문화재단 ‘보구곶 향기 담아, 봄 展’. 사진제공=김포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 ‘보구곶 향기 담아, 봄 展’. 사진제공=김포문화재단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작은미술관 보구곶에서 한강 끝자락에 위치한 월곶면 보구곶리의 봄이야기를 담은 ‘보구곶 향기 담아, 봄 展’을 6월30일까지 개최한다.

보구곶 향기 담아, 봄 展은 작은미술관 보구곶의 열두 번째 기획전시로, 강은영 윤지영 이윤정 이서미 4인의 작가와 ‘향기의 미술관’의 저자 노인호 조향사가 참여해, 보구곶리의 자연과 마을풍경을 그려낸 작품에 향기를 덧입혀 전시장 안에서 후각과 시각적 감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감각적 전시로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들이 저마다 시선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빼앗긴 2020년 봄의 기억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관람객이 조향사와 함께 직접 나만의 향을 제조하며 보구곶의 아름다운 봄의 기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포문화재단 ‘보구곶 향기 담아, 봄 展’. 사진제공=김포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 ‘보구곶 향기 담아, 봄 展’. 사진제공=김포문화재단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8일 “이번 기획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시민이 보구곶이 들려주는 봄의 이야기와 향기로 치유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미술관 보구곶에서 지역주민 일상을 문화예술로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동시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또한 미술관 출입 시 단계별 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전시장 내외부 정기 소독작업을 진행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한편 전시 관련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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