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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신안교육지원청, 전자도서관(J-Book) 운영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9 14:34

수정 2020.05.19 14:34

공공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신안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독서 기회 제공
전남개발공사-신안교육지원청, 전자도서관(J-Book) 운영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는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과 도서지역 독서 활성화를 위한 전자도서관(J-Book)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리적 여건이 열악한 신안 섬 지역 학생들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자책을 활용한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전자도서관(J-Book)은 현재 지도초등학교(112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이 늦어지면서 비대면 방식인 전자책 이용 실적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신안지역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개발공사는 전자책 구입 등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신안교육지원청은 독서 프로그램 운영 업무를 담당해 도서 접근환경 개선 및 학생들의 독서에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등 독서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추진된 전자도서관 운영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생활이 길어진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독서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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