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씨젠, 브라질에 진단키트 대규모 수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9 18:13

수정 2020.05.19 18:13

분자진단 기업 씨젠은 브라질 현지법인을 통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로부터 1000만 테스트 규모의 공급 요청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500만 테스트 규모를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씨젠은 브라질에 자사 제품인 'AllplexTM 2019-nCoV Assay'를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50~100% 수준의 물량 증가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PAHO는 1920년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공립 보건기구로 미국의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에콰도르, 페루 등 35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씨젠 제품은 한 개의 튜브로 3개의 목표 유전자(E gene, RdRp gene, N gene)를 검출할 수 있고, 대용량 자동화 검사 시스템 역량을 갖춰 효율성이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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