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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마일데이’ 시작됐다…"망설이면 품절, 광클릭 장전하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9 18:19

수정 2020.05.19 18:19

이베이코리아 年 최대 쇼핑축제
막강한 브랜드 참여로 ‘통큰 할인’
2만여 스토어, 상품 19만개 달해
이베이코리아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가 19일부터 시작됐다.
이베이코리아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가 19일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이베이코리아가 빅스마일데이에 진행한 영화관 팝콘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이베이코리아 제공
지난해 이베이코리아가 빅스마일데이에 진행한 영화관 팝콘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이베이코리아 제공
'망설이면 바로 품절'. 이베이코리아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이베이코리아가 19일부터 27일까지 운영사이트 G마켓과 옥션, G9에서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과 함께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시점에서 맞이하게 된 국내 최대규모의 할인행사다. 이미 4번에 거쳐 수 많은 소비자들이 빅스마일데이의 역대급 혜택을 경험했다는 것도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거는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 시간당 12만개 팔리는 쇼핑축제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17년 11월 운영사이트 G마켓과 옥션을 시작으로 최대 규모의 연합 할인행사를 진행해 왔다. 첫 해 매일 최대 70% 할인가의 '타임딜'과 총 48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 '브랜드빅딜'로 업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이듬해에는 혜택 폭을 더욱 넓혀 총 11일 동안 누적 판매량 3200만개, 매 시간 약 12만개, 1초에 34개씩 제품이 팔리는 국내 최대규모 쇼핑축제로의 역량을 당당히 과시했다.

빅스마일데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19년부터 각각 상반기와 하반기인 5월과 11월로 확대 실시했다. 2019년 11월부터는 이베이코리아의 또 다른 운영사이트 G9까지 합세, 이베이코리아의 모든 채널에서 축제가 진행됐다. 그 결과 지난해 빅스마일데이 첫 날부터 그야말로 제대로 잭팟을 터트렸다. 오픈 첫날인 11월 1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100만개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돌파한 것. 이는 직전 해인 2018년 행사 첫날 동 시간대 대비 행사 상품 누적 거래액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빅스마일데이 기간의 지난해 누적 판매량도 3500만개를 넘어섰다. 하루 평균 290만개씩, 시간당 12만개씩 팔린 셈으로 역대 행사 실적 중 최대 규모다.

2017년 11월 약 2000만개를 시작으로 2018년 11월 3200만개, 2019년 5월과 11월에 각각 2800만개와 3500만개를 팔아 치우면서, 4회차 만에 1억1500만개가 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 파격 혜택에 맞춤형 할인 '눈길'
 이베이코리아의 '빅스마일데이'가 빠르게 국내 최대 쇼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에는 파격적인 혜택규모는 물론 소비자들의 니즈까지 간파한 서비스가 적중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빅스마일데이에는 참여 판매 스토어만 1만여개에 달했으며, 총 2500만개의 상품이 '빅스마일데이' 할인 대상 품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삼성, LG, 다이슨, 밀레, 발뮤다 등과 같은 '메가 스폰서십 브랜드'에 특별 해택을 더해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막강한 브랜드들의 참여가 예정돼 있다. 2만여 곳의 판매 스토어가 참여하고, 혜택 특가 상품만 19만개에 달한다.

제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한 고객 분석 데이터도 좋은 평가를 받는 부분이다. 실시간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개별 제품의 판매량과 거래액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 지난 11월 빅스마일데이의 개별 상품 중 매출 랭킹 TOP5는 미샤 앰플/크림(29억4000만원), 노스페이스 아우터(29억2000만원), 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20억3000만원),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16억7000만원), 다이슨 V10 카본 파이버(19억4999만원)으로, 이들의 평균 판매금액만 23억원에 달한다.

지난해부터 전국 250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선보인 원데이패키지(기프트박스+영화티켓)는 판매 시작 10분 만에 준비 수량 1500개가 완판됐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버블은 10만2000개가, 던킨 아메리카노(HOT)은 5만2000개가 판매됐다. 5000개 한정수량으로 판매했던 빕스 To-Go 오리지널 폭립은 개시 5분여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일부 매장에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특별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이러한 온오프라인 제휴 이벤트 규모를 더욱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픽업데이 이벤트'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e쿠폰을 온라인으로 구매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교환해갈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이 자리를 잡게 되면서 주춤했던 소비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소비자들도 모처럼 즐거운 쇼핑경험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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