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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이영호 사장 "준공 완료후 분양, 조합에 이익"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9 18:24

수정 2020.05.19 18:24

삼성물산 이영호 사장 "준공 완료후 분양, 조합에 이익"
"래미안의 품질·기술력·서비스에 더해 삼성의 제품·기술·서비스를 모두 담았습니다. 명품 브랜드로 반포에 살기좋은 집, 가치있는 집을 지어 올리겠습니다."

삼성물산 이영호 사장은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컨벤션에서 열린 반포1단지 3주구 1차 합동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강한 수주의지를 피력했다.

이 사장은 "래미안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2년 연속 1위를 지켰다"며 "이번에도 래미안의 모든 역량과 정성, 관심을 모두 담았다"며 "한치의 어긋남 없이 준비해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입주일자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준공후 분양과 빠른 사업추진 등 조합원에 최상의 제안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60~80% 공사후 분양에 나서는 타단지와는 달리 100% 준공후 분양을 통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00% 준공후 분양'은 분양가상한제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적용되는 상황에서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그만큼 대규모 자금을 저금리에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이 필수적이다.


결국 낮은 부채비율과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도를 갖춘 삼성물산만이 사업비 전체를 안정적으로 조달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사업진행기간을 경쟁사 대비 1년 이상 앞당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계약 및 관리처분인가와 이주, 철거 등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공사기간 역시 34개월에 마무리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사장은 "사업기간 단축은 사업지연에 따른 조합원의 가장 큰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동시에 금융비용 절감과 절세효과 등 조합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해외 유명업체와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축구장 3배 크기의 자연숲으로 대표되는 조경, 최고급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 등 하이엔드 주거환경을 조성해 가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특히 20년 동안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해 온 래미안과 삼성그룹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주거공간으로 탄생시키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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