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남동발전,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지난 15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 해외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농업 비중이 높은 미얀마에 농업과 태양광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발전사업(1MW)'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에너지공단은 자체 운영 중인 '해외진출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 기후변화 대응 사업 타당성 조사 등 초기 단계를 지원한다.
남동발전은 해외사업 발굴, 투자 및 관련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기후변화센터는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CDM) 및 녹색기후기금과 연계해 현지 네트워킹 등을 협력한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확장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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