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에너지공단, 남동발전과 손잡고 미얀마 영농형 태양광발전 사업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9 18:28

수정 2020.05.19 19:08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남동발전, 기후변화센터는 지난 15일 해외 기후변화 대응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오른쪽부터)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유향렬 남동발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남동발전, 기후변화센터는 지난 15일 해외 기후변화 대응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오른쪽부터)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유향렬 남동발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남동발전이 해외 온실가스 배출 감축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19일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남동발전,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지난 15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 해외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농업 비중이 높은 미얀마에 농업과 태양광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발전사업(1MW)'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에너지공단은 자체 운영 중인 '해외진출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 기후변화 대응 사업 타당성 조사 등 초기 단계를 지원한다.


남동발전은 해외사업 발굴, 투자 및 관련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기후변화센터는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CDM) 및 녹색기후기금과 연계해 현지 네트워킹 등을 협력한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확장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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