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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농-특산물 23일 차내 직거래…시중가 20%↓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0 00:52

수정 2020.05.20 00:52

양평군 농-특산물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판매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농-특산물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판매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판매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등교개학 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생산자단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차로 이동해 농-특산물 등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쇼핑하며 양평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2종류와 돼지고기 세트 등 의 농-특산물 6종류를 시중가보다 최대 20% 싸게 살 수 있다.


농산물 꾸러미는 친환경꾸러미 5개 품목(취나물500g, 포기상추 1봉, 무, 로메인150g, 콩나물300g)을 1만원에 열무김치꾸러미 5개 품목(열무2kg, 얼갈이2kg, 부추300g, 대파400g, 양파1kg)을 1만 4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농-특산물은 돼지고기세트 2kg 1만7000원, 생표고버섯 500g 5000원, 유정란 15구를 4000원, 유기농쌀 백미 10kg 3만9000원, 잡곡세트 2.5kg 1만4000원, 기름세트 2만5000원 등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1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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