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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부에 착.. 나만을 위한 화장품을 만나다 [Weekend 라이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2 04:00

수정 2020.05.22 03:59

아모레퍼시픽 맞춤형 화장품의 미래, 명동 아이오페 랩
화장품 연구실 그대로 옮겨놓은 듯
1층에선 아이오페 제품 테스트·구매
2층에선 맞춤형 3D 마스크·세럼 등 체험
3층에선 유전자 분석·정밀측정으로
개인 피부따라 최적의 관리방법 알려줘
2층 '커스텀 뷰티 랩'에서는 현장에서 즉시 제조하는 개인 맞춤형 '랩 테일러드 3D 마스크'를 체험할 수 있다.
2층 '커스텀 뷰티 랩'에서는 현장에서 즉시 제조하는 개인 맞춤형 '랩 테일러드 3D 마스크'를 체험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미래 뷰티 산업을 이끌어 갈 '맞춤형 화장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맞춤형 화장품 대중화', 그 선두에 아이오페 랩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 명동의 아이오페 랩은 화장품 연구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곳이다. 지난 6일 선보인 아이오페 랩은 아이오페의 피부미래 연구 공간이자 프리미엄 매장으로, 고객의 피부를 분석하고 피부 측정 및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아이오페 랩은 총 3개 층으로 1층 '솔루션 랩'에서는 아이오페의 제품 테스트와 구매를 할 수 있고, 2층 '커스텀 뷰티 랩'에서는 맞춤형 3D 마스크 및 세럼 제조와 함께 뇌파 연구 등 월 별로 달라지는 테마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3층에는 피부미래 연구 공간인 '스킨 사이언스 랩'이 있어 첨단 피부 측정과 유전자 분석을 통한 상담이 가능하다.

아이오페 랩의 핵심 공간은 3층 '스킨 사이언스 랩'이다. 이 곳에서는 '피부미래 솔루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피부미래 솔루션 프로그램은 유전자 분석 및 정밀 측정을 통해 피부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피부 유전자 13종과 헬스케어 유전자 13종을 합한 총 26개의 유전자를 다양한 각도로 분석하고, 7가지 피부 고민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피부 건강 관리 방법을 알려준다.

다년간의 피부 유전자 연구 경험을 토대로 테라젠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유전자 분석 키트 '아이오페 랩 지노 인덱스'는 아모레퍼시픽몰, 아리따움몰, 아이오페 랩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유전자 채취 후 분석까지 약 2주가 소요된다. 분석이 완료되면 예약 방문 후 아이오페 랩 전문 연구원에게 유전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미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가령 본인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가 자외선에 취약하다면 앞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겨바르는 식으로 피부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피부 관련 유전인자 뿐만 아니라 카페인, 알코올, 니코틴 등에 대한 유전자의 취약성에 대해서도 정보를 알 수 있어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피부 고민에 따라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분석하는 '피부 고민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민감성, 탄력 및 칙칙함, 주름 및 노화 징후 등으로 나눠져 있어 본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화장품을 고르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2층 '커스텀 뷰티 랩'에서는 현장에서 즉시 제조하는 개인 맞춤형 '랩 테일러드 3D 마스크', '랩 테일러드 세럼'을 경험 할 수 있다. 2~3가지 피부타입별로 제공되는 기성 화장품에 만족하지 못했던 여성들에게 환영받을 만한 서비스다. 특히 마스크팩은 사람마다 얼굴형이 달라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랩 테일러드 3D 마스크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얼굴의 부위별 사이즈를 측정한 후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제조하는 개인 맞춤형 마스크다. 얼굴형에 맞게 디자인해 들뜨지 않고 우수하게 밀착되는 장점이 있으며 이마, 눈가, 콧등, 뺨, 입가 등 부위별로 6가지 효능성분이 다르게 적용된다. 랩 테일러드 세럼도 마찬가지다.
피부 타입과 고민에 최적화된 성분을 즉석에서 배합해 제공하는 맞춤 세럼으로 20종류나 제조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마스크팩이 만들어지는 동안 뇌파 연구 등 월 별로 달라지는 테마 연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달에는 뇌파 연구 체험이 이뤄지고 있는데 향, 화장품 발림성 등에 대한 감정 지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뇌파를 측정해 줘 본인과 맞는 향을 찾아 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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