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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긴장 고조에 하락 마감…다우 0.41%↓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2 08:15

수정 2020.05.22 08:15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과의 긴장 고조로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78포인트(0.41%) 내린 2만4474.1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3.10포인트(0.78%) 하락한 2948.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0.90포인트(0.97%) 내린 9284.88으로 폐장했다.

시장은 미국이 연일 중국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는 상황을 주시했다.


중국이 홍콩 입법부를 대신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추진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력 대응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미국의 악화한 고용상황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에서는 243만8000명이 일자리를 잃어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을 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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