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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대립 심화에 나란히 하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2 08:21

수정 2020.05.22 08:21

[파이낸셜뉴스] 유럽 주요 증시는 코로나19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악화한 영향에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6% 하락한 6014.70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41% 내린 1만1065.93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15% 하락한 4445.45에,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은 0.08% 오른 2904.98로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 책임론에서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점차 심화하고 있다.

미 백악관과 국방부는 이날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접근'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고 중국을 '악의적 행동'을 하는 국가로 규정했다.


중국 장예쑤이(張業遂) 전국인민대표대회 대변인은 21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대해 "남에게 책임을 전가해 자신의 책임을 덮으려는 것은 무책임하고 부도덕하다"고 말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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