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금호석유화학 하반기 실적 개선 약화 우려 -미래에셋대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2 08:41

수정 2020.05.22 08:41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대우는 22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금호석유의 올 하반기 실적 개선 탄력이 약해질 수 있다며 투자 의견으로 '중립'을 제시했다.

박연주 연구원은 이날 "올 하반기 전반적인 글로벌 수요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호석유 주가역시 전체 경기 모멘텀과 동행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상반기 주가가 아웃퍼폼했고, 하반기 실적 개선 탄력이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2분기 금호석유의 영업이익은 9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둔화되지만 견조한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판매량이 감소했고, 스프레드도 다소 둔화되면서 실적은 다소 줄어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에너지 부문의 정기보수도 예정돼 있다"며 "NB라텍스 가동률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개선된 실적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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