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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3면 스크린X로 'LoL e스포츠' 생중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2 09:12

수정 2020.05.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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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2020 미드 시즌 컵’ 스크린X 생중계 포스터 /사진=fnDB
LoL ‘2020 미드 시즌 컵’ 스크린X 생중계 포스터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CGV의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가 e스포츠로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전한다.

스크린X는 정면에 보이는 하나의 스크린에 상영되는 일반 상영관 형태와 달리, 정면과 좌우 벽면까지 확대해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다.

​CJ CGV​는​ 공포,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스크린X로 선보였다. ​2016년부터는 영화를 넘어 ‘빅뱅 메이드’, ‘젝스키스 에이틴’, ‘트와이스랜드’,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등 각종 얼터너티브 콘텐츠(Alternative Contents, 대체 콘텐츠)를 스크린X로 선보이며 콘텐츠의 다양화를 꾀했다.

이번에는 LoL e스포츠 경기를 3면으로 선보인다.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020 미드 시즌 컵’ 경기를 전국 24개 스크린X관에서 생중계한다.

‘LoL’은 한정된 공간에서 자신의 캐릭터로 상대 진영을 파괴하는 온라인 게임이다. ‘2020 미드 시즌 컵’은 한국과 중국 각 상위 4개팀씩 총 8팀이 참여한다. 한국과 중국 간 국가 대항전이 아닌 8개 팀이 승부를 가르는 팀 대항전 형식으로, 두 조로 나뉘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조별 예선전은 오는 28일에 A조, 29일 B조의 경기로 각각 오후 4시부터 펼쳐진다. A조에는 한국팀 ‘T1’, '담원 게이밍', 중국팀 ‘탑 e스포츠’, ‘펀플러스 피닉스’가, B조에는 한국팀 ‘젠지 e스포츠’, ‘드래곤X’, 중국팀 ‘징동 게이밍’, ‘인빅터스 게이밍’이 배정됐다.

각 팀은 조별 예선전에서 해당 팀이 속한 조의 다른 팀들과 단판으로 총 세 경기를 치르게 된다.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준결승전과 31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결승전은 각각 5전 3선승제로 승부를 가른다.

CGV 스크린X로 생중계되는 예선전 경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22일 오후 4시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예매하면 된다.
가격은 예선전 2만 원, 준결승과 결승전은 2만5천 원이다.

조별 예선전 관람객에게는 LoL 인게임 아이템인 ‘두 번은 안돼’ 감정 표현 쿠폰을 제공, 준결승을 관람하는 분들께는 ‘프로젝트: 이렐리아’ 아이템 쿠폰을 증정한다.
진행 극장 및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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