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소기업 특별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제품홍보와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시와 신세계백화점이 손잡고 진행한다.
행사에는 코덱스(밀폐용기), 벗드림(막걸리), 릴요거트(요거트) 등 15개 부산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식품, 잡화, 생활용품 및 아이디어 제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판매대를 운영하고 시식코너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는 대형 유통사와 지역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중소기업 특별전을 2016년부터 진행해 왔다. 4년간 8번의 판매전으로 182개사가 6억3000만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행사는 대형 유통사 입점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에 7일간의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 홍보와 매출 신장의 기회를 얻게 된다.
대형 유통사들 역시 이번 특별전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반성장에 나설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