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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3560억 슈퍼추경 확정…코로나19 경제방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2 12:34

수정 2020.05.22 12:34

최종환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최종환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356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는 코로나19 긴급대응을 위해 원포인트로 편성한 제1회 추경예산의 후속조치로 민생 피해복구와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2일 “추경예산이 현장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재정집행점검회의를 열어 집행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장애요인을 선제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과 경제 충격을 하루빨리 안정화하는데 행정-재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 총규모는 1조 9602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 6030억원, 특별회계 3572억원이다. 이는 1회 추경예산 대비 3560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2784억원, 특별회계는 776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다.


주요 재원은 긴급재난지원금과 재난기본소득 등 국-도비 보조금과 전년도 잉여금, 공무원 해외출장여비 및 행사-교육비 절감 등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2차 추경예산은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087억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56억원 △파주형 긴급생활안정지원금 2.4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9억원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 5.5억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4억원 등에 투입된다.

또한 공공일자리 창출 및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근로 8.5억원 △체납 실태조사단 운영 3.9억원 △YES산단 육성 7.5억원 △중소기업 인프라 및 환경 개선 2억원 △취약계층 농업인 영농대행 지원 1억원 등을 편성했다.


생활SOC 확충으로는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52억원 △공공체육시설 토지 매입 78억원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34억원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31억원 △적성면 주민문화센터 조성 30억원 △유비파크 어린이 문화체험 공간조성 22억원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21억원 △시설관리공단 청사 증축 11억원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체육시설 개선 6.3억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 30억원 △캠프하우즈 도로 개설 25억원 △운정역-능안리 도로 확포장 20억원 △마지-구읍 우회도로 개설 18.6억원 △캠프하우즈 공원 진입도로 개설 13억원 △자유로IC-당동산단 도로 확포장 7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학령산 입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5.7억원을 비롯해 △통일을 여는 길 거점센터 조성 12.8억원 △문산시내 전주지중화 사업 10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연풍 새뜰마을) 6억원 △운정 호수-소리천 친수공간조성 4.6억원 △운정 호수-소리천 오염물질 제거 4억원 △마을회관 유지관리 3.7억원 △민통선 임진강 탐방로 및 제2전망대 조성 2.5억원 등을 편성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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