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는 등 철저한 방역하에 치러진다. 올해 대회에는 예년과 달리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국내 선수들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 총상금 10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2억5000만원과 카니발 차량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공동 주최사인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대회를 개최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다.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주길 바라는 선수들과 골프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비록 무관중이지만 예정된 일정과 장소에서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 선수 및 관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완벽한 방역태세를 갖춰 최고 수준의 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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