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 브랜드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를 4년간 연장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후원 연장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16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KPGA에 전달한다.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KPGA를 후원해왔으며,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KPGA와 함께 올해 코로나19로 공식 투어 경기가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리안투어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중 일부를 선수 전원에게 선지급했다. 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10월 초 개최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은 "제네시스의 KPGA 공식 후원 연장 및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일부 선지급을 통해 침체된 국내 남자 골프 투어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다양한 골프 마케팅을 선보이며 한국 골프 문화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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