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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투자사 1조밸류 디앤디파마텍 'TLY012' 美FDA 희귀의약품 지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2 10:11

수정 2020.06.02 10:11

[파이낸셜뉴스] 동구바이오제약이 강세다. 이 회사가 지분 4.40%를 확보해 주요 주주로 있는 디앤디파마텍이 미국 자회사를 통해 'TLY012'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신경화증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0시 9분 현재 동구바이오제약은 전일 대비 4.86% 오른 1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의 미국 자회사인 세랄리 파이브로시스는 자사의 주요 개발품목인 TLY012가 미국 FDA로부터 전신경화증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 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 치료제의 빠른 임상개발 및 허가를 지원하는 제도로 선택적으로 지정된다.


디앤디파마텍은 그간 치매질환 신약 개발업체로 부각됐으며 최근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펀딩 흥행으로 상장 시 1조원 이상의 밸류가 예상된다.

최대주주는 이슬기 대표로 작년 말 기준 38.26%를 보유 중이다.
이강춘 성균관대 명예교수(11.35%)를 포함해 동구바이오제약이 4.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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