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제주도로 단체여행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관내 교회 3곳의 신도에 대해 2일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대상 신도는 5월24일 이들 3개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본 52명 중 군포 거주 16명이다.
타 지역 신도 36명은 해당 지자체 보건소에 통보해 검사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특히 이들 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에게 개별 연락을 취해 거리두기 준수와 사회적 활동 자제 등을 요청했다.
군포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3곳의 교회에 대해 별도 명령 시까지 폐쇄했으며,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6개 교회에 대해선 시설 운영중단 권고조치를 내렸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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