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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최초 '베트남 출신 통장' 나왔다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3 09:15

수정 2020.06.03 09:15

【원주=서정욱 기자】 강원도 원주시 최초 베트남 출신 통장이 나왔다.

3일 원주시는 원주시 최초 베트남 출신 통장이 나왔다 고 밝혔다. 사진=원주시 제공
3일 원주시는 원주시 최초 베트남 출신 통장이 나왔다 고 밝혔다. 사진=원주시 제공
3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통장이 된 레디엠푹(33세)씨는 원주시 태장2동 35통 이안아파트에 거주, 초등학생 형제 2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원주시 건강가정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 강의를 시작한 데 이어 2018년부터 강원도교육청에서 이중 언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세대학교 교육개발원과 한국국제협력단에서 베트남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14년 흥양천라디오 개국과 더불어 라디오 DJ 1기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행복한 다문화 이야기’ 코너를 운영하며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오고 있다.


한편, 레디엠푹씨는 마을의 안전한 교통 환경 및 캠프롱 공원 조성 등에 주민 의견을 모아 전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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