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안전성-미관-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낡은 자전거도로 1.1km 구간 정비공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정비 구간은 흥안대로 민백사거리~ 꿈마을건영아파트 0.5km와 두산벤처다임 주변 0.3km, 경수대로 임곡교~ 안양LPG충전소 0.3km 등이다.
보행자겸용인 흥안대로 구간은 기존 보도 내측에 설치된 자전거도로를 차도 쪽으로 재배치해 보행로를 확보하고 라이더의 안전도 제고했다.
흥안대로와 경수대로는 보도블록을 재포장하며 자전거와 보행자겸용도로로 설계했다. 안양지역 자전거도로는 보행자겸용과 합쳐 총연장 157.34km에 달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낡은 자전거도로를 지속 정비해 자전거를 제2의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