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시 A씨는 지난 6월 7일 자신이 다니던 직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전철을 이용해 춘천을 찾아, 이날 오후 7시 50분께 선정릉역에서 출발, 상봉역으로 환승한 후 저녁 10시 20분께 남춘천역에 도착했다.
이후 A씨는 택시를 이용해 이날 오후 10시 45분께 자택으로 도착, 다음날인 8일 오후 4시 20분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한편, A씨의 활동 지역은 서울 강남역 부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춘천시 보건당국은 A씨와 접촉한 A씨의 가족 2명, 택시기사에 대해 검체를 채취하고, A씨의 자택 일대와 이동 동선을 방역 소독했으며, A씨의 휴대전화와 카드내역, CCTV 등을 통해 추가로 동선을 파악중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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