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하루 38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3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총 1만1852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300명(내국인 87.1%)다. 전날 8일 보다 38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해외유입, 35명은 국내발생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 신고 현황은 서울(19명)·인천(3명)·경기(13명) 수도권서 35명이 발생했다. 그 외 충남 2명, 경남 1명에서 나타났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1일 35명 △2일 38명 △3일 49명 △4일 39명 △5일 39명 △6일 51명 △7일 57명 △8일 38명으로 30명대에서 50명대를 오가고 있다. 서울 양천 탁구장과 수도권 개척교회와 같은 집단감염 발생 영향이 컸다.
확지자 중 완치자는 1만589명으로 완치율은 89.3%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98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보다 1명 늘어난 274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31%다. 20대 이하에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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