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민간에 기술 이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9 17:30

수정 2020.06.09 17:30

국내 공공연구진이 렘데시비르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능력이 50배 정도 높은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해 민간기업에 기술 이전한다. 또 기존 백신 후보물질보다 항체 생성능력이 5배나 높은 백신 후보물질과 진단키트 기술까지 민간기업에 이전해 상용화하기로 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의 신종바이러스(CEVI)융합연구단은 HK이노엔㈜에 백신 후보물질,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 치료제 후보물질, 웰스바이오㈜에 진단키트 기술을 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 CEVI융합연구단은 기술이전 기업과 함께 전임상 및 임상시험 등을 위해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합성항원 백신으로 인체용 코로나19 및 변종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의약품 개발에 이용된다.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백신의 효능을 나타내는 중화항체능이 우수하다.
세포 및 쥐 실험 결과, 기존에 백신 항원으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의한 중화항체 생성능력보다 3~5배 높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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