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모두 네 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민규동 감독과 주성철 평론가가 대담 형식으로 '말대꾸를 시작한 인공지능'이라는 제목으로 영화 속 말뭉치 관련 인공지능을 이야기하고, 남세동 보이저엑스 대표가 '인공지능에 말뭉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를 앞당긴 주요 기술과 컴퓨터가 언어를 처리하는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이어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인공지능을 완성시키는 언어 빅데이터'라는 주제로 그동안 언어 자료를 컴퓨터에서 처리하기 위하여 다루어 왔던 여러 방법과 현재 활용하고 있는 기술, 그리고 이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나!, 너... 우리?'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언어 빅데이터를 활용, 분석해 얻은 우리 삶의 모습과 변화 양상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이번 행사는 콩콩 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 인원에 제한은 없다. 사전등록자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품과 말뭉치 소개 책자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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