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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1기 신도시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2 12:34

수정 2020.06.22 12:34

1기 신도시 주거환경, 교통인프라 개선 논의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욱 의원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욱 의원실
[파이낸셜뉴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1기 신도시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모임은 1기 신도시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의원 7명으로 구성됐다. 구체적 명단은 △김병욱(성남 분당을) △한준호(고양을) △홍정민(고양병) △이용우(고양정) △이재정(안양동안을) △이학영(군포) △설훈(부천을) 등이다.

이들은 21대 국회에서 1기 신도시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인프라 구축 등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1기 신도시는 지난 1989년부터 1992년까지 서울과 수도권 주택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5개 지구에 건설한 신도시다.


올해로 신도시 건설 28년~31년이 지나 주택 노후화가 심각하고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높다.

현재 주택 노후화 방지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재개발, 리모델링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도시재생의 경우 현행법상 사업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교통환경 개선도 중요한 지역 숙원사업이다.
‘1기 신도시’ 건설 당시 정부는 광역교통망 설치를 약속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현재까지 광역교통망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정부는 ‘3기 신도시’ 추진을 발표하면서 1·2기 신도시에 대한 광역교통망 대책 등을 제시했지만 구체적 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명확히 해달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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