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제조생산직 일당 1년새 1.3% 올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30 12:00

수정 2020.06.30 13:51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 1400개 업체(매출액 30억원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6월30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시 제조원가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실시됐다.

올해 3월중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130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9만5837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월 임금기준)의 9만4631원에 비하여 1.3%, 2019년 하반기(8월 임금기준)의 9만4836원 보다는 1.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 등과 입찰하는 중소기업은 각 직종단가의 상승률만큼 입찰가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공공 단순노무 용역계약에 많이 활용되는 단순노무종사원(8만103원)은 전년 하반기(2019년 8월) 보다 0.7%, 작업반장(11만7914원)은 1.7% 각각 올랐다.

가장 높은 임금의 직종은 CAD설계사(회로)(12만9864원), 가장 임금이 낮은 직종은 조형원(7만4230원)으로 조사됐다.


상기 직종 외 조사노임과 조사결과 세부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나 중소기업통계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번에 발표된 조사노임(일급)은 오는 7월1일부터 적용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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