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檢, '라임 사태' 관련 신한은행 전격 압수수색

김성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1 14:33

수정 2020.07.01 14:33

신한 판매 라임CI펀드 손실은 '미확정'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1일 오전부터 신한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fnDB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1일 오전부터 신한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fnDB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1조6000억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신한은행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1일 오전 10시께부터 신한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혐의내용이나 압수 대상물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신한은행이 신한금융투자 등과 공모해 라임 펀드를 돌려막기 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판매한 라임CI펀드는 아직 손실이 확정되지 않아 가지급금 50%에 대한 동의서를 피해자들에게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라임 펀드 판매가 사기판매에 해당해 손실금 전액을 판매기관이 보상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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