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비대위 회의에서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투기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며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이 부동산 가격만큼은 안정화하겠다 말했는데 그 얘기 들은 지 7개월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안정 이루지 못하고 계속해서 부동산 가격이 천정을 모르고 상승하고 있는 실태를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나와서 규제를 발표하고 부동산 투기 억제 위해 재산세, 보유세 인상 가지고 부동산 투기 억제 하겠다 했지만 그와 같은 억제 대책에도 가격은 꺾일 줄 모른다”며 “상습적으로 세금 인상, 규제로 부동산 투기를 진정시킬 것이라고 하지만 수십년이 지나도 안 된다는 건 입증됐다”고 지적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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