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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만에 국제선 정기편 운항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오는 7월 22일부터 인천-호찌민, 인천-홍콩 2개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두 노선 모두 주 2회(수, 일) 운항하며 인천-호찌민 노선은 호찌민발 인천행 항공편의 승객수송을, 인천-홍콩 노선은 왕복 편 모두 승객을 수송한다.
2일 현재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홍콩 노선 항공권을 판매 중이며 7월 탑승하는 고객 대상으로 위탁 수하물 23kg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인천-호찌민 노선도 이달 내 판매를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 인천-호주, 인천-키르기스스탄 노선에 이어 지난 5월 인천-크로아티아 노선 운수권을 배분 받았으며 국내 LCC 중 최초로 유럽 정기편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지난 26일 김포-광주, 광주-양양, 부산-양양 등 3개 노선에 동시 신규 취항했다. 제주 노선과 내륙 노선 등 총 8개의 국내선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여행 편의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철저한 기내 방역과 예방 조치 등 안전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 등 노선별 상황을 지켜보며 국제선 운항 재개 노선을 추가적으로 확대할 것"이라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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