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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정부시 확진자 고양시민 전파추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4 13:42

수정 2020.07.04 13:42

고양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4일 일산서구 가좌동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1일 근육통과 기침, 미열(37.1℃) 등 증상이 있어 2일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고 4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일산서구보건소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이송하고 자택 등 주변에 대해 방역 실시했다.

A씨는 6월27일 지인들과 식사했는데, 배석한 지인 중 의정부 거주자 두 명이 1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이들과 접촉을 감염경로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동거인으로 가족 두 명이 있어 현재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하고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4일 현재 67명(국내감염 42명, 해외감염 25명)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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