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구축한 새로운 거버넌스인 의정부문화도시 지원협의체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모듬사리 토크’가 신규 문화사업을 창출하는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모듬사리 토크는 공동생활의 모듬살이와 부대찌개의 모든사리를 융합해 만든 별칭으로 지원협의체에 참여 중인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문화재단 등 11개 기관으로 구성된 지원협의체를 직접 방문해 문화도시를 위한 의견 수렴과 코로나19 대응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를 통해 도출된 주요 의제는 △시민을 위한 공간 부재 △거버넌스를 통한 신규사업 개발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이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종합된 의견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듬사리 토크를 계획해 결과물을 모색할 것”이라며 “나아가 지원협의체 확대를 통해 실무자 기반의 실질적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오픈테이블 ‘구구소회’를 비롯해 문화도시 포럼, 지역문화컨설팅 사업, 의정부 문화도시시민네트워크30, 숙의테이블 ‘와글와글’ 등 시민의견 수렴과 지역 문화자원 발굴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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