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코로나19 확진자 300만명 넘어서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9 07:44

수정 2020.07.09 07:44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카페 야외에 마련된 사회적 거리두기용 온실에서 한 가족이 식사를 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카페 야외에 마련된 사회적 거리두기용 온실에서 한 가족이 식사를 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일(현재시간) 300만명 넘었다.

미 존스홉킨스대의 통계에서 이날 하루에만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플로리다주를 비롯해 6만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개월 사이에 확진자가 100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최고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는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 출연해 아직도 1차 대유행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대유행 언급은 그만하고 현실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는 진단검사가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3만1000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으나 확진자의 사망률은 지난 주 4.8%에서 4.4%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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