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매니저 김 모 대표는 신현준이 영화 섭외 등 업무에 대해 강하게 압박하며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7~8년간 매니저 20명을 교체해줬으며 감기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한 매니저에게 "문둥병"이라는 욕설을 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신현준의 모친이 아들의 스케줄에 대한 보고를 요구했고, 사적인 일을 부탁했다고도 밝혔다. 개인 세차나 커피 우유 사오기, 은행에서 사은품을 가지고 오라는 지시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익 배분도 정당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니저였던 김 모 대표는 1994년 신현준과 친구로 인연을 맺었다. 배우의 제안으로 1995년부터 매니저 일을 하게 됐고, 처음 2년간 60만원을 월급으로 받았다. 당시 그는 "이는 배우에게 헌신하는 것이 매니저의 숙명이라며 받아들였다"고 했다.
김모 대표는 신현준이 월급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작품이나 광고를 가져오면 해당 수익의 10분의 1을 지급하겠다고 구두 약속했지만, 매번 다른 액수를 비정기적으로 입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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