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서울 성북경찰서 경비과장은 이날 10시25분 박 시장 수색 관련 첫번째 브리핑을 열고, 와룡공원 CCTV에서 오전 10시 53분에 찍힌 박 시장의 모습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수색은 실종신고가 접수된 이후 오후 5시30분 부터 시작했으며, 경찰의 협조 요청에 따라 소방당국도 수색에 합류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 시장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야간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팔각정, 국민대입구, 베어스하우스등 인적이 드문 곳을 중심으로 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밤까지 찾지 못하면 10일 오전 헬기를 투입해 수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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