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민 스스로 직접 조사하고 기록해 의정부 문화자원을 조사하는 ‘우리마을기록단 씀-바-귀’ 36명이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마을기록단은 의정부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문화자원을 조사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한다. 씀-바-귀란 ‘의정부의 숨은 문화자원을 직접 찾아 (씀)쓰고 (바)라보고 (귀)기울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마을기록단은 9월까지 의정부의 문화자원을 찾기 위해 마을을 직접 탐구하고 조사할 계획이다. 이런 조사활동을 통해 문화도시 효과와 지속성을 담보하고 지역 시민력과 문화력 성장을 위한 획기적인 시도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11일 “마을기록단 활동을 통해 의정부시민의 문화활동 욕구와 역량이 높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시민력과 문화력이 함께 성장하고 시민 중심으로 경기북부의 유일한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이외에도 ‘시민참여형 라운드테이블’, ‘FGI 및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의정부의 문화자원 발굴과 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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